전라남도는 겨울빛 담은 힐링여행, 풍경이 손짓하는 섬여행, 특별함이 가득한 쉼표여행, 마음만은 따뜻한 감성 및 별미여행을 주제로 다양한 관광지, 먹거리를 소개하는 ‘남도 겨울여행’ 책자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힐링여행지로 겨울산의 운치를 느낄 수 있는 구례 지리산 노고단, 능선을 따라 아름다움이 펼쳐지는 보성 대한다원, 겨울밤의 설렘이 가득한 순천만국가정원과 완도타워 등을 소개했다.
한 해의 마지막을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기 좋은 곳으로 해맞이 명소인 여수 향일암과 장흥 정남진, 해 질 녘 다도해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진도 세방낙조전망대와 고흥 중산일몰전망대를 추천했다.
정겨운 풍경이 손짓하며 반겨주는 섬으로 매력적인 모래언덕이 있는 신안 우이도와 색다른 원시체험을 하는 고흥 시호도, 신안 우이도, 진도 접도를 권했다.
한 해 열심히 달려온 모두에게 주는 휴식으로 소박한 겨울정원의 매력이 가득한 담양 소쇄원, 신안 천사섬분재공원의 애기동백길, 겨울 철새의 낙원 해남 고천암 철새도래지, 구례 천개의 향나무숲 등을 담았다.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여행으로 목민심서의 고매한 정신이 깃든 강진 다산박물관,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 생명력이 넘치는 검은 향토 비단길인 무안황토갯벌랜드 등도 포함했다.
이밖에도 추울수록 입맛을 돋우는 겨울철 전남 별미음식으로 고구마, 유자, 굴, 한우를 소개했다.
유미자 전남도 관광과장은 “전남은 겨울철에도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기기에 딱 좋은 곳”이라며 “고즈넉한 남도의 겨울 풍경을 감상하며 지친 심신을 달래는 따뜻한 감성여행을 안전하게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