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일 도청 신도시 소재 경북일고등학교에서 2학년 학생 180여명을 대상으로 ‘2023 입시전략 특강 및 일대일 맞춤 컨설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바람 행복아카데미의 일환으로 경북도청 신도시 지역의 명품고등학교 육성과 수도권과의 입시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차상로 대구 송원학원 진학실장이‘2023 입시전망과 대비전략’을 주제로 다년간 축적한 입시제도 경험과 최적의 입시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차 실장은 지난해와 올해 경북도가 도청신도시 주민을 위해 개최한 부모교육 특강에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강연에 이어 경북일고등학교에서 사전에 추천받은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도 실시했다.
컨설팅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희망하는 대학의 입시 요강을 분석해 개인별 다양한 변수에 따른 대처법에 대해 상담을 받고, 입시준비와 전략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새바람행복아카데미는 경북도가 시군 수요를 반영해 사회 각 분야에서 초청한 명사 강연을 통해 도민과 소통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 상황에도 김천, 경산, 구미 등 6개 시군을 순회하며 10회의 강연을 추진해 1000여 명의 도민이 교육에 참여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경북도는 오은영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존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문가를 아카데미 강사로 섭외해 도민의 평생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과 요구를 적극 반영했다.
이장식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 “대학별 입시 요강이 복잡하고 코로나19로 입시설명회 마저 취소․축소돼 학생과 학부모들께서 혼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행사로 사교육비절감과 입시정보 격차 해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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