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2일 조치원읍 세종전통시장 주차타워 건립공사현장에서 명예감독관, 주민대표 등과 예비준공검사를 진행했다.
이번 예비준공검사는 오는 31일 주차타워 준공을 앞두고 공사 마무리단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실사용자 의견 등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노약자, 여성으로 구성된 주민대표들과 명예감독관들은 사용자 입장에서 주차타워 내 ▲고객대기실 ▲배려주차구획 ▲화장실, 엘리베이터, 안심벨 설치 등 편의·안전시설 등을 직접 둘러보며 올바르게 시공됐는지 꼼꼼히 살폈다.
시는 시민주권특별자치시에 구현을 위해 앞으로 준공되는 공공건축물에 대해 실사용자인 시민들과 예비준공검사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조치원제2복합커뮤니티센터 준공시점인 내년 2월에도 시민참여예비준공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안기은 공공건설사업소장은 “예비준공검사 점검사항을 검토해 내년 초 주차타워 개청 전까지 주민들이 이용함에 불편이 없도록 보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전통시장주차타워는 총 사업비 101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5,260㎡에 지상 5층, 150면 규모로 건설된다.
전기차충전소 2대와 장애인, 임산부 등 확장형 배려주차구획 70면을 확보해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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