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근대문화유산, 고군산군도, 새만금과 연계를 통해 친환경 해양관광지로 개발을 추진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시는 금란도를 제3차 항만재개발 기본계획에 반영함에 따라 근대문화유산, 고군산군도, 새만금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활성화 유도 및 인근지역과의 화합을 통해 친환경 해양관광지로 개발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지난 2020년 12월에 체결한 『군산·서천 지역상생협력기본협약』에 따라 해수부 주도로 금란도·장항항 지역상생발전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구성 및 운영계획으로 금란도·장항항 항만재개발 관련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관계기관 간 상시 소통체계 구축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또 금란도·장항항 항만재개발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지역주민대표·전문가 등의 자문 및 의견 수렴을 위한 지역상생협의체도 갖출 예정이다.
시는 현재 금란도 사업발굴을 위해 서천군과 공동으로 금강하구 그랜드마스터플랜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금란도·장항항 항만재개발 사업을 지역상생 모범사례로 만들겠다”며 “금란도 장항항 재개발을 위한 협의를 차질없이 추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란도 투기장 항만재개발 사업은 `20년 12월, 해수부에서 고시한 제3차 항만재개발 기본계획에 반영됐다. 규모는 사업면적 2,022,343㎡, 사업비 4,344억원에 생활체육시설 및 대규모 공원 등을 조성한다. 2022년 정부 예산안에 항만재개발 사업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수립 용역비 5억원이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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