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어선 사고(화재) 위험도가 가장 높은 겨울철을 맞이하여 어업인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 해난사고 예방을 위해 이달 10일까지 어선과 낚시어선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3일 군에 따르면 이번 합동 안전점검은 충청남도, 보령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보령어선안전조업국 등 5개 기관 합동으로 남당항 등 주요 항·포구에서 어선 30척을 대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구명조끼, 구명부환(해상구조를 위해 사용되는 부력을 지닌 도구)과 소방 설비 비치여부 ▲난로, 전열기, 가스레인지 등 화재 취약 부분 설비 상태 ▲위치식별장치 GPS연동 및 통신장비의 정상작동 확인 ▲ 코로나 대응 낚시어선 방역 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장동훈 해양수산과장은 “겨울철은 낮은 수온 등으로 인하여 사고 발생 시 큰 인명피해로 발생한다”며“앞으로 해난사고 예방을 위하여 유관기관 합동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어선사고 제로를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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