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올해 평생교육 운영현황과 평생학습동아리 활동영상을 평가, 최우수 여수시 등 6개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평생교육 운영현황 및 평생학습동아리 활동영상 평가는 한해 사업 성과를 지표단위로 측정해 이뤄졌다. 도민의 평생학습권 확대를 위해 노력한 우수 시군을 격려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여수시에 이어 우수상은 나주시, 광양시, 장려상은 목포시, 곡성군, 강진군이 선정됐다. 시상금은 최우수상 1천500만 원, 우수상 각 1천만 원, 장려상 각 500만 원이다.
평가는 평생교육 운영현황 서류심사와 평생학습동아리가 활동한 모습을 담은 영상평가로 진행, 각 시군의 업무추진 성과를 종합해 이뤄졌다.
평생교육 운영현황은 평생교육 예산, 조직 운영능력, 사업 참여도, 프로그램 교육생 및 성과관리 등 4개 항목을, 평생학습동아리 활동영상은 작품성, 독창성, 화합성, 완성도, 발전가능성 등 5개 항목을 평가했다.
여수시는 지역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민 취업 연계, 조직 운영 등 평가항목 전반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또한 평생학습동아리인 손말연구회가 수어연구를 넘어 지역 내 수어 홍보를 통해 지역민과 의미를 공유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손점식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평생교육 운영 및 평생학습동아리 평가가 우수 시군을 격려하고 평생학습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전남에서 누구든지, 언제, 어디서나 평생에 걸쳐 자신이 원하는 것을 배우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에서는 연령과 계층에 관계없이 모든 도민의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비문해·저학력 학습자 등 취약계층 대상 문해교육, 생애주기별 교육, 도민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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