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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마을에서 시작되는 따뜻한 경제의 새바람, 경북도가 이끈다
지방소멸의 해법으로 경제모델과 사회적경제 박람회의 지향점 제시
등록날짜 [ 2021년12월06일 20시35분 ]

경상북도는 6일 지역공동체 단위 사회적경제 모델인 마을기업 활성화와 내년 경주에서 개최될‘제4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박람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김대형 한국마을기업중앙협의회장과 김두호 경북마을기업협의회장을 비롯한 6명의 협의회원들이 참석했다.

 

경북도의 우수마을기업 사례를 공유하고, 지방소멸 해법으로써 마을기업의 정책방향 및 발전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마을기업은 마을 단위의 생산과 판매를 통해 지역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주민에게 제공함으로써 고령화 되고 활력을 잃어가는 농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경북도는 올해 행정안전부 마을기업 심사에서 최우수 마을기업*을 배출하고, 매출과 인지도가 높은 스타 마을기업에 주어지는 모두愛 마을기업**에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 ㈜농뜨락 농업회사법인(의성군, 2021년)

** 영농조합법인 푸루른(의성군, 2020년), 농업회사법인 포항노다지마을(포항시, 2021년)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마을기업 모델을 지속해서 배출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마을기업이 지역 일자리 제공뿐만 아니라 높은 가격에 지역 농산물을 수매해 농가소득을 보전하고, 봉사활동 등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통해 지역과 동반 성장한 여러 사례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마을기업이 나아가야할 방향과 내년에 경주에서 개최될 제4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박람회의 지향점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김대형 한국마을기업중앙협의회장은“그간 사회적경제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으로 우수 마을기업을 많이 배출해낸 경북도에 감사드린다”라며, “내년에 개최될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박람회를 계기로 마을을 넘어 지역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코로나 위기에 직면해 사회적 가치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으며, 이는 세계적인 흐름이다”라며, “지역 주민과 기업가, 공동체에서부터 시작한 따뜻한 경제의 새바람이 행복경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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