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연말연시를 맞아 나눔문화 확산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고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2022년 1월 31일까지 2개월 간 희망2022 나눔캠페인을 전개한다.
8일 군에 따르면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년도보다 10%늘어난 4억 6,440만 원을 목표로 본격적인 모금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지난 7일 홍성문화원에서 “희망2022나눔캠페인 순회모금” 행사를 개최하고 김석환 군수를 비롯한 홍성군청 전 공직자들이 1,5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자발적인 기부문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아울러 이날 순회모금 행사에서는 홍성성결교회 1,000만 원, 일진전기(주) 1,000만 원, 홍성축산업협동조합 600만 원 등 여러 단체 및 기관들이 온정의 손길을 참여하였다.
특히 홍성군6차산업협동조합에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홍성사랑 희망장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명사의 애장품을 기부받아 경매를 진행해 얻은 수익금 100만 원을 기탁하였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어려운 시기이지만 군민, 단체 및 기업들이 귀중한 나눔의 힘을 모으면 코로나19와 경기침체 등 지금의 위기를 충분히 이겨낼 수 있을 것”이며 “62일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에 적극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의 지난해 모금 실적은 10억 500만 원으로 목표액 대비 240%를 달성했으며 충남도 희망나눔캠페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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