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울주군, 근로복지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2월 8일(수) 오전 10시 울산시청 상황실(본관 7층)에서 ‘산재전문 공공병원 적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앞서 지난 10월 울산시와 울주군,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산재전문 공공병원 건립지인 ‘태화강변 공공주택지구’(의료용지)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했었다.
이날 협약 체결은 관계기관 간의 상호협력을 통해 원활한 건립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울산시와 울주군, 근로복지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협약 내용은 ▲울산시-울주군의 부지 매입 납부 이행 및 부지 무상 대여,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의료시설용지 우선 조성 및 토지사용 등 협력, ▲공단의 병원 규모 확대 협력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공공의료 기반(인프라)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울산에 산재전문 공공병원의 적기 건립이 시급하다.”며 “관련기관간 힘을 합쳐 빠르게 사업을 추진하고 시민들의 건강권 향상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 산재전문 공공병원 건립 사업’은 고용노동부(근로복지공단 위탁 운영)가 사업비 2,059억 원(부지매입 울산시, 울주군 제공)을 들여 울주군 범서읍 굴화리 ‘태화강변 공공주택지구’ 부지 3만 3,000㎡에 300병상, 18개 진료과, 연구소 규모로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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