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7일 오후 4시 30분,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2021년도 노사민정협의회 제2차 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개최된 1차 본회의에 이어 개최된 이번 2차 회의에는 위원장인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한 부산시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20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단 한 명의 직원도 감축하지 않고 노사상생을 적극 실천해 온 사업장에 대한 시상식에 이어 ▲안건심의 ▲안건 보고 등이 진행되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단계적 일상회복 시대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코로나19 위기극복’을 함께 추진하기 위한 노사민정 각 주체의 실천사항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해 위기 극복과 부산 발전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이어 ▲부산시 노사민정협의회 브랜드 로고를 채택하였으며 ▲산업현장의 안전실태에 대한 산업안전연구용역 결과 보고 ▲지난 2월 지역 상생형 일자리로 최종 선정된 부산형 일자리사업 추진사항 보고 등 각종 현안도 점검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디지털 시대 전환에 따라 발생하는 노동시장 양극화를 해소하고, 공정한 노동전환을 위한 체계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사 간 협력적 관계가 절실하다”라며 “노사 간 소통과 협치의 통로로서 노사민정협의회가 앞으로도 많은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광역과 기초자치단체 간 노사민정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오늘(8일) 16개 구·군 노사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는 워크숍을 개최한다. 시는 이를 계기로 기초자치단체에서도 노사민정 간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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