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묵 소방청장은 23일(목) 오전 인천서부소방서 원당119안전센터를 방문하여 화재현장에서 맨손으로 남매를 구한 인천서부소방서 정인근 원당119안전센터장을 격려하고 표창했다.
정 센터장은 지난 20일(월) 인천 서구 다세대 빌라 화재현장 3층에서 거센 불길을 피해 모친이 내려준 어린 남매(5살 女, 3살 男)를 맨손으로 받아 안전하게 구조했다.
특히 정 센터장은 지난 2017년 10월 25일 신장암 수술을 받아 몸이 온전히 회복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30년 간의 오랜 근무 경험과 현장 노하우를 바탕으로 침착하게 대처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것이다.
조종묵 청장은 “4만 6천여 소방공무원들이 위험에 처한 국민들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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