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신소득 작목 육성사업으로 도입한 고당도 고품질의 ‘강화섬딸기’를 본격적으로 출하한다.
군은 지난 9월 중순 정식한 ‘강화섬딸기’는 1㎏기준 1~2만원 수준으로 관내 농협하나로마트, 로컬푸드직매장, 생산농가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강화섬딸기’는 대표적인 겨울철 과채류로 달콤한 맛과 향이 일품이며 비타민C와 안토시아닌, 라이코펜 등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는 물론 성인병 예방 효과도 있어 겨울철 보약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한편, 군은 지난 2019년에 수도작 위주로 편중된 농업 소득구조를 개선하고, 소득이 없는 겨울철에 농업인 소득원을 창출하기 위해 고소득 작목인 딸기를 지역에 도입했다. 시설딸기를 시범적으로 재배할 농가를 선정해 지역 맞춤형 재배시설을 설치하고, 딸기 재배기술교육, 현장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영농노하우를 전수하고 있으며 현재 0.7ha, 6농가에서 재배되고 있다.
특히, 겨울딸기는 고소득작목으로 분류되어 평당 7~8만 원의 소득을 올릴 수 있으며 아이들이나 젊은층에게 인기가 높아 꾸준한 소비의 증가와 시장 출하가격 또한 높아 젊은 농업인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강화섬딸기가 겨울철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한 기술 지도와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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