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지난 22일 문화창작지대 ‘틈’에서 구민과 함께 하는 미디어데이(media-day) 행사를 개최했다.
2017년 i-미디어시티 추진의 해를 마무리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는 2부로 나눠 진행됐다.
행사에는 박우섭 남구청장을 비롯해 시민리포터, 미디어활동가, 학생,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미디어로 통하는 i-미디어시티’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개최, 4차 산업혁명과 i-미디어시티, 인천콘텐츠코리아랩의 미디어 지원사업,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의 성공 사례, 주안영상미디어센터의 발전 방향 등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올해 두 번째를 맞는 ‘남구 인터넷방송국 영상제’를 마련, 한 해 동안 시민리포터, 1인 미디어 활동가, 마을방송, 학교 등에서 제작한 영상을 감상하고 우수작품 및 활동가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또 축하공연 야외 현장 인터뷰 중계, 1인 미디어 방송쇼, 사진 전시 등도 선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미디어활동가는 “내가 마치 영화제에 참가한 감독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나와 이웃의 이야기를 영상에 담는 일을 기쁨과 보람으로 여기며 미디어 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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