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도민의 평생학습 진흥을 위해 평생학습동아리 언택트 경연대회를 열어 여수시 수어연구 손말연구회 등 10개 우수 동아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평생학습동아리 언택트 경연대회에선 전남지역 25개 동아리가 참가해 연주, 공예, 댄스, 전시 등 다양한 분야의 평생학습 성과를 보여줬다.
심사는 평생교육 및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학습 과정을 담은 영상평가로 진행했다. 작품성, 독창성, 화합성, 완성도, 발전가능성 등을 심사하고, 동아리의 활동 과정과 성과를 종합해 평가했다.
우수 동아리로 선정된 여수시 손말연구회는 수어연구 동아리로, 수어학습을 넘어 지역사회의 다양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관광지, 특산물 등 지역 수어 연구와 홍보영상 제작, 지역 내 캠페인을 진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손점식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코로나19로 대면학습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배움에 뜻을 두고 대회에 참가한 모든 동아리에 축하와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재능과 열정을 가진 학습동아리가 그 역량을 맘껏 뽐내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수 동아리로 선정된 동아리는 2022 전남평생학습박람회 축하공연, (재)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유튜브 게재 등 인센티브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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