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3일(목) 대구 라온제나 호텔에서 도내 보건․의료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우리마을 건강파트너 성과대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 해 동안 지역보건 향상을 위해 도민의 건강 파수꾼 역할을 담당한 우수기관 5개소와 자원봉사 유공자 24명을 격려하고 표창장을 수여했다.
지역사회의 자원을 연계해 우리마을 건강파트너 사업을 체계적으로 운영한 ▲ 최우수 기관에는 영양군, ▲ 우수 포항시 북구와 김천시, ▲ 장려상 포항시 남구, 울진군이 수상했으며, 우리마을 건강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온 24명의 자원봉사자들에게도 도지사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한, 김준영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 중년의 피부 건강관리에 대한 특강과 자원봉사자의 사례발표를 통해 현장의 진솔한 경험을 공유하면서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지역사회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짐했다.
‘우리마을건강 파트너’는 2013년 시․군 보건․의료 자원봉사자로 구성돼 현재 25개 보건소에서 6,2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암 예방 활동, 이동목욕, 방문건강관리지원 등 지역주민에게 찾아가는 생활 밀착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앞으로 우리마을 건강파트너를 위한 분야별 심층교육 등 역량을 강화해 주민들에게 체감도 높은 건강서비스 제공으로 지역사회의 건강증진 향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권영길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한 해 동안 묵묵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활동을 해온 우리마을 건강파트너들을 격려하고,
“행복과 건강의 전도사로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달하는 행복천사의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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