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3일 도청에서 ‘2021년 경북프라이드(PRIDE)기업’으로 선정된 7개사에 지정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올해 경북 프라이드기업 선정은 지난 7월말부터 한 달 간의 모집 공고와 서류평가, 현장실사, 발표평가를 거쳐 지난달 17일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됐다.
이번 경북프라이드 기업에 ▷무림지앤아이(대표이사 이상화, 구미) ▷서원테크(대표이사 민기훈, 경산) ▷코리아식품(대표이사 전현욱, 영천), ▷푸드팩토리(대표이사 김경민, 김천) ▷안동제비원전통식품(대표이사 최명희, 안동) ▷삼양연마공업(대표이사 손동기, 영천) ▷순수코리아(대표이사 양칠식, 청도) 등 7개사가 신규로 지정됐다.
무림지앤아이는 이상 고온 검출 및 인원 계수 장치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전염병 확산 방지 이상체온 검출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가고 있다.
서원테크는 친환경 재생섬유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그린뉴딜 유망기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신규공장 설립으로 신제품 출시를 준비 하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코리아식품은 육류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축산 밀키트에서 고령친화식, 헬스케어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푸드팩토리는 과일 전처리를 통해 컵과일, 과일 도시락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과일의 신선도를 유지하는 갈변억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안동제비원전통식품은 전통장류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전통제조방식에 자동화 공정을 일부 도입하고 있으며, 고객수요를 반영한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삼양연마공업은 70년간 연마석을 생산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동차산업과 반도체산업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가고 있다.
순수코리아는 아기용 물티슈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2021년 브랜드K에 선정됐으며, 온라인 시장을 기반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
경북도는 경북프라이드기업의 성장을 위해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는 세아메카닉스, 아이제이에스, 한양에코텍, 비전사이언스, 윈텍스, A.F.W 등 6개사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돼 기업성장 사다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올해부터 지식기반 기업도 프라이드 기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자격기준을 확대해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선정됐다”라면서, “경북도는 프라이드 기업들이 국가브랜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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