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는 지난 1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2개 동의 인적안전망을 구성하는 지역사회보장협 위원 등 9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동 인적안전망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통장,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다. 지역 내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취약가구를 방문·지원하는 무보수·명예직 주민이기도 하다.
이날은 동 인적안전망의 역량강화를 위해 ‘마을돌봄 현장에서의 상담의 이해’를 주제로 초기상담 기초교육을 실시했다.
복지사각지대, 또는 위기상황에 처한 주민의 ‘초기상담’ 시 필요한 전문적 지식과 대화기법 향상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질의·응답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위원은 “주변의 어려운 주민을 상담할 때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대화기법에 대한 교육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교육을 자주 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어려움에 처한 취약가구를 찾아내고, 도움을 주는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지역복지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활동으로 더불어 따뜻한 복지 부평을 함께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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