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은 오는 15일 오전 8시 30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강서구 송정동)에서 제5차 「서부산 현장 전략회의」를 갖고 ‘가덕도 신공항 에어시티 기본구상 및 사업타당성 검토용역’ 착수보고회와 연계하여 관련 사항 등을 논의한다.
내일 회의에서 박 시장은 가덕도 공항복합도시 마스터플랜 기본구상 및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부산시 주요 실·국장 및 참석자들과 개발 방향에 관한 토론을 진행하는 등 사업추진에 대한 숙의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회의 후에는 에어시티 지구 조성 예정지인 강서구 눌차도를 방문할 계획이다.
시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전 가덕도신공항 개항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와 연계하여 공항도시, 물류도시, 공항·항만 복합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경제·산업·관광 기능이 조화되는 하나의 경제권 형성을 계획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용역은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제정에 따라 가덕도신공항 건설과 함께 주변 일원 개발 방향을 정립하는 것”이라며, “남부권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인프라 확보로 부산의 미래 비전 제시 및 실현 전략을 차질없이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서부산 현장 전략회의를 월 2회 수준으로 개최해 각종 서부산 발전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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