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는 14일 시청 행복회의실에서 지역 자전거 동호회원으로 구성된 ‘빛고을 자전거순찰대(시범운영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빛고을 자전거순찰대는 자치경찰위원회와 광주경찰청, 일반시민이 함께 협력하는 시책으로, 광주천, 영산강길 등 경찰의 즉각적인 대처가 어려운 지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치안사고와 안전사고 예방 및 노후 방범시설물 개선 등 치안 불안 요인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성됐다.
지역 자전거 동호회원을 대상으로 성별·세대별 4개팀 20명을 사전 구성해 3개월여 간 시범운영을 통해 활동사항 등을 보완한 후 내년에는 80명으로 확대·운영할 방침이다.
김태봉 광주자치경찰위원장은 “광주천변 등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각종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빛고을 자전거순찰대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며 “시민들도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자전거순찰대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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