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 교육지원사업인 ‘서민자녀 교육지원 바우처사업’과 ‘교복지원사업’이 내년부터 도민 중심으로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서민자녀 교육지원 바우처사업’은 저소득층 초중고 학생의 학력향상과 동등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한 사업으로, 전국 최초 지자체 추진 바우처(이용권) 형태(1명당 연간 10만 원 지원) 교육지원사업이다.
도는 학생의 원활한 신학기 준비를 지원하기 위하여 카드 사용기간을 8개월(3월~10월)에서 10개월(2월~11월)로 확대하고, 지원신청 기간도 1개월(3월)에서 6개월(2월 중순~7월)로 늘려서 더 많은 학생이 신청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아울러, 수혜자를 배려하기 위하여 사업명칭도 ‘서민자녀 교육지원 바우처사업’에서 ‘경상남도 교육지원사업’으로 변경한다.
‘교복지원사업’은 도내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과 1학년 전입생에게 교복구입비(1인당 30만 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경상남도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서비스 시범 구축사업’을 통해 주민등록 등본․초본, 학칙 등 구비서류 없이 언제든 집에서 경상남도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을 할 수 있게 되어 신청자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 마이데이터 : 정보주체인 국민이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자기 행정정보를 주도적으로 이용하여 다양한 서비스 수혜 등을 목적으로 활용하는 것
또한, 자격확인 및 지원대상자 선정이 자동화되어 교복비 지원도 1개월 정도 빨라져 4월부터 지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 관계자는 “도는 그동안 서민자녀 교육지원 바우처사업, 교복지원사업 등 지자체 주관 교육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도 도민, 교육관계자 등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사업의 지속적 보완과 개선책 마련 등 도민 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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