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외 영업력 부족으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해외 마케팅 지원에 나섰다.
서구는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2022년도 해외 전시회 개별참가 지원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해외시장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해외 전시회 참가 부스 임차료와 장치비(온라인 전시일 경우 전시 참가비), 전시품 운송비, 통역비(50%) 등 500만원 범위 내에서 소요 실비를 지원한다.
모집기한은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며 총 8개 기업을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모집공고일 현재 관내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기업으로 전년도 수출실적이 2,000만불 이하인 제조기업이다.
서구 관계자는 “올해도 코로나19로 해외 전시개최 형태가 온라인과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온라인+오프라인), 리모트부스(현지에서 전시개최 및 부스 운영 대행, 기업은 국내에서 화상상담) 등으로 개최되는 전시도 지원할 방침”이라며 “이외에도 ▲해외지사화 지원사업 ▲신규시장 개척을 위한 수출상담회 ▲해외시장조사 지원사업 등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공략을 지원하고자 다각도의 사업을 펼치고 있으니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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