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 본격 운영에 앞서 도 대표 관광지인 홍도를 직접 방문해 청결·위생, 친절·미소 환대서비스 캠페인을 펼쳤다.
16일까지 이틀간 이뤄진 이번 캠페인은 방문의 해 기간 전남을 찾는 관광객이 다시 찾고 머무르고 싶은 욕구를 갖도록 해 재방문율을 높일 방침이다.
전남도는 16일 홍도 여객선 대합실에서 숙박업, 음식업 종사자 및 주민, 관계 공무원 약 50여 명을 대상으로 ‘친절‧미소, 청결이 관광객을 감동시킨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섬관광 전문가가 참석자를 대상으로 섬 관광의 애로와 발전방안에 대한 개인별 맞춤형 컨설팅을 했다.
이에앞서 15일엔 전남도관광협회와 함께 홍도에 있는 숙박업체와 음식업체를 직접 찾아가 ‘더 청결하게, 더 친절하게, 더 안전하게’라는 ‘3더 운동’ 참여 스티커를 배부하고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홍도에서 숙박업과 식당을 37년째 운영하는 최성진 이장은 “친절과 위생이 관광에서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몸에 배어있지 않으면 실천하기 어렵다”며 “홍도까지 찾아와 친절, 위생서비스 교육을 해줘 고맙고, 이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앞으로 홍도를 따뜻함과 매력이 넘치는 관광지로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 기간에도 매년 분기별‧권역별로 ‘찾아가는 관광객 환대서비스 캠페인’을 지속해서 실시해 전남을 찾는 관광객에게 밝은 미소와 친절, 청결‧위생 서비스 이미지를 심어줘 전남의 품격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유미자 전남도 관광과장은 “관광산업에서 가장 기본이 되고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관광객을 맞이하는 지역 관광업계의 환대 자세”라며 “관광 안내시설 개선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친절‧미소, 청결‧위생 캠페인도 정기적으로 실시해 전남도 방문의 해 기간 관광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여수 거문도를 직접 찾아가 숙박업, 음식업을 대상으로 3더 운동을 다시 한번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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