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기획자 8명을 선정해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한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서구문화재단이 지난 10일 6개월간 청년기획자 활동을 돌아보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단이 추진하는 청년기획자 사업은지난 2019년부터 청년의 사회참여 지원을 위해 10명 내외의 청년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성과공유회는 ‘사업성과 발표’, ‘생활문화동아리 공연’, ‘알기 쉬운 회계교육’ 등 총 3부로 진행됐다.
사업성과 발표에서는 청년기획자 8명이 발굴한 지역 문화자원과 인적 네트워크를 소개하고 활동이 지역사회에 어떠한 변화를 시켰는가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생활문화동아리 공연은 서구에서 활동하는 ‘해금꽃비’의 축하공연과 발달장애 청년 박진현의 색소폰 연주로 성과공유회 현장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또한, 문화예술분야 청년들이 어려워할 수 있는 예산집행과 정산을 주제로 ‘알기 쉬운 회계‘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부대행사로는 인천시립박물관 청년문화기획단이 제작한 월미도 향수 전시가 인천시립박물관의 협조를 통해 전시됐고 서구 발달장애청년들의 미술작품이 전시되기도 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주신 청년기획자, 청년예술가 등 문화예술 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문화와 관련된 활발한 교류가 계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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