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시장이 직접 주요 현안 현장을 찾아 한발 빠르게 2022년 업무계획을 점검한다. 신속하게 정책 방향을 정하고 속도감을 높여 시정을 운영하기 위함이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업무계획 보고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계획 보고는 ▲코로나 위기 극복 ▲지역경제 회복과 새로운 도약 ▲지속가능한 도시 균형발전 ▲그린도시 조성과 삶의 질 향상 ▲시민중심 행정혁신 등 5개 분야에 대한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분야별 역점사업과 과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 등 지역 상황의 어려움을 고려해 예년보다 업무계획 보고 시기를 앞당겼다. 이는 시를 비롯한 모든 시 산하기관이 올해 안에 내년도 업무 추진을 위한 준비를 모두 마치고, 내년에 즉시 사업 및 재정 집행 등을 신속하게 추진하여 지역경제와 시민 생활 활력의 마중물이 되기 위함이다.
이번 업무보고는 평소 소통과 현장 중심 행정을 강조해 온 박형준 시장의 시정 철학에 따라 직접 정책 현장을 점검하고 정책 의지를 다지고자 주요 정책 현장에서 진행한다. ▲1차(27일) ‘코로나 위기 극복’은 동부산권 거점 공공병원화를 추진 중인 침례병원 ▲2차(29일) ‘지역경제 회복과 새로운 도약’은 창업 문화 확산의 거점인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3차(30일) ‘지속 가능한 도시 균형발전’은 원도심의 부산 유라시아플랫폼 ▲4차(31일 오전) ‘그린도시 조성과 삶의 질 향상’은 서부산 낙동강 인근에 현대미술관에서 진행하고, ▲5차(31일 오후)는 부산시청에서 ‘시민중심 행정혁신’을 주제로 신년 업무계획 보고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렇듯 부산시의 동서남북 주요 정책현장에서 업무보고를 진행하면서 내년도 핵심 현안을 점검함과 동시에 도시 균형발전 의지도 함께 다진다는 복안이다.
올해 부산시정은 지난 4월 38대 시정 출범과 함께 신속한 시정 안정화는 물론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2030부산세계박람회 공식 유치 신청 ▲암모니아 특구 지정 ▲도심융합특구 선정 ▲최단기간이자 최다규모인 3조 6천억 원의 투자금액 기업 유치 ▲국비 8조 원 시대 개막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또한, 가덕도신공항과 북항재개발 건설,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 등 부산 미래를 책임질 각종 핵심 사업 역시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으며, 박 시장의 정책 브랜드인 15분 도시, 지산학 협력, 지속가능한 해상도시, 비상경제대책회의 운영 등도 부산의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산시는 내년도 최우선 과제로 ‘코로나19 극복과 경제회복’을 선정하고 속도감 있게 시정을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부산 재도약의 솔루션인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총력을 다하는 등 신성장 동력 확보와 ‘그린스마트 도시’ 구현을 위한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 확산 등 내년도 시정 여건이 그 어느 때 보다 엄중한 만큼 업무계획 보고회를 예년보다 빠르게 마무리하고, 연내에 모든 준비를 마쳐 시정이 지역 활력을 끌어내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부산에 확실한 변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공직자가 먼저 변해야 한다.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위해 보다 철저하고 촘촘하게 내년도 업무를 준비하는 등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엄중한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업무계획 보고회에 필수 인원으로 참석자를 최소화하고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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