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3일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와 함께 비대면 영상‘경북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으로 각 분야별 위원들을 초대해 화상회의 프로그램 ZOOM을 통해 실시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날 정기회의는 ▷2021년도 추진실적 보고 ▷사업추진에 대한 평가 및 건의사항 청취, 발전방향 모색 ▷내년도 사업 추진에 대한 아이디어 제안 및 의견 논의 ▷건의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올해 사업 추진 실적으로는 사회연대회의 1차 정기회의 개최(6월), 공동육아 참여 및 일․생활 균형 등을 위한 현장캠페인, 온라인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지역 언론사를 통한 사회연대회의 소속단체별 릴레이 기고문, 제3기 경북 100인의 아빠단 온라인 행사* 등을 적극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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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내년 사업 추진에 대한 활성화 방안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의견을 수렴 등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삼범 사회연대회의 의장은 “저출산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단체별 주체적인 참여를 통해 도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일·가정 양립환경 조성 등을 위해 경북도 및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유정근 경북도 인구정책과장은 “출산 및 육아는 사회공동의 책임으로 저출산 극복을 위해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관심과 도민의 생각을 반영한 인구정책을 수립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는 지역내 경제, 교육, 보육, 언론, 여성, 시민사회단체 등 총 22개 단체가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저출산 극복을 위해 참여단체별 역할 논의 및 공동 사업 추진 협의, 우수사례 공유 및 캠페인 참여 협의, 사회연대회의 운영 추진실적 공유 및 평가 등을 추진하는 민관협의체이다.
올해 사업 규모가 일부 축소됐지만 보건복지부 ‘함께 육아’ 슬로건을 활용한 ▷사회연대회의 운영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 캠페인 ▷지역매체 활용 홍보사업 수행 ▷경북 100인의 아빠단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사회연대회의는 출범 5년차로 참여단체의 주체적인 참여로 아이를 키우는 가정을 목표로 정책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기업이 아이를 함께 키우고, 가정에서는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를 실천해야 한다는 ‘함께 육아’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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