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 공공안녕정보외사과에서는 최근 체류 외국인의 마약 범죄가 급증하고 조직화되고 있어 지역 공동체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진단하고, 마약류 범죄 첩보 수집 활동을 강화하고 범죄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도 병행한다고 밝혔다.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보도자료(’21.7.20)에서 발췌
외국인 마약류 사범 비율 증가 : ’18년 7.4%→’19년 10.5%→’20년 12%
마약류 단순 유통을 넘어 세력화·집단화 움직임 포착
인터넷 등을 활용한 비대면 마약거래 급증(전체의 25%)
이와 관련, 외국인 밀집 장소와 마약 유통·투약 의심 장소 및 시설 등을 점검하고 있으며 11월1일부터 연말까지 ‘마약류 범죄첩보 집중 수집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단속 및 처벌만으로는 예방효과가 높지 않다고 판단하고, 마약범죄의 실태와 위험성을 알리는 홍보 동영상과 자료를 담은 웹페이지를 제작하여 오늘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우선, 동영상은 2분8초 분량으로 ‘충남경찰과 함께하는 마약 바로 알기’라는 제목으로 △외국인 마약범죄 실태 △ 마약의 종류 및 위험성 △ 경찰의 단속 강화 및 신고 요령 등을 나레이션을 통해 알기 쉽게 전달하고 있으며, 웹페이지에는 △ 마약 바로 알기 △ 마약관련 법규 △ 신고요령 △ 마약류 사진 등 4개의 배너로 구성해 동영상에 담지 못한 세부적인 설명을 첨부했다.
동영상과 웹페이지는 한국어, 태국어,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영어로 번역되어 체한 외국인들의 이해를 돕고 있으며, 홍보 포스터에 표기된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웹주소를 통해 직접 접속이 가능하다.
한편으로, 충남경찰청에서는 지역사회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활동인 만큼 지역 공동체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활동 과정에서 법령을 준수하고 외국인의 인권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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