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가 독립청사를 건립, 장흥시대를 연 이후 전국 최초 생활밀착형 소방안전서비스인 119생활안전순찰대를 운영하고, 구조․구급전술 등 각종 경연에서 수상을 휩쓰는 등 올 한해 최고의 소방서비스를 했다.
전남도소방본부는 2021년 업무결산 및 2022년 업무계획 보고 회의를 지난 21일 개최해 본부 과‧팀장과 소방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해를 되돌아보고, 내년 추진할 주요시책 등을 논의했다.
전남도소방본부는 지난 4월 ‘안전한 전남 100년’을 약속하며 단독 청사를 개청하고, 헌신하고 신뢰받는 명예로운 전남소방이라는 소방정신을 전 직원이 가슴에 새기며 도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를 위해 노력했다.
화재‧구조‧구급 업무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의심‧유증상자 이송 지원으로 감염병 확산 방지에 힘썼다. 8월부터 119생활안전순찰대를 22개 시군으로 확대 운영하며 새로운 형식의 소방안전서비스를 선보였다.
제34회 전국소방 화재진압, 구조․구급전술 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 현장대응역량 강화방안 연구 발표대회 전국 1위 등 총 13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전남 도민이 전국 최고의 소방서비스를 받고 있음을 증명했다.
전남도소방본부는 2022년에도 안전 사각지대 해소 및 균등한 안전서비스 환경 조성을 위해 곡성․구례에 소방서를 설치하고, 119안전센터 2개소를 신설하는 등 소방안전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또 섬 지역 2개소에 119구급차를 배치하고, 24시간 출동 가능한 다목적 소방헬기를 정상 운영한다.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70m급 고가사다리차와 각종 재난대응에 필요한 소방차 101대를 보강하고, 증가하는 전기자동차 화재에 대비한 진압장비도 보강할 예정이다.
마재윤 본부장은 “2021년은 전남소방이 도민에게 받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무던히 노력했던 한 해였다”며 “내년에도 ‘더 안전한 으뜸전남 실현’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