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진해구 태평동 및 충무동 일원에서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미니소방서 30개소를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이란 지난해 창원시 2개 지구(마산회원구 석전-합성지구, 진해구 태평-충무지구) 공모사업으로 오는 2018년까지 지역의 5대 분야(범죄, 교통사고, 화재, 자살, 감염병)의 안전인프라를 구축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고 지역 안전지수를 높이는 사업이다.
이에 창원소방본부는 소방차량 진입이 곤란한 지역 30개소에 미니소방서를 설치하여 화재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화재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미니소방서는 비상소화장치함으로 분말소화기 8대, 청정소화기 2대가 비치된다.
또한 주택화재 예방을 위하여 화재를 초기에 감지할 수 있는 단독경보형감지기 1,083개,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는 분말소화기 169대를 세대에 배부 중이다.
권순호 창원소방본부장은 “미니소방서 설치와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으로 안전한 지역 만들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한 창원을 만들기 위해 화재분야에 다양한 소방안전대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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