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7일 도청에서 민간자본 투자유치 실적, 기반시설사업 추진 등 지역개발사업 업무 전반에 걸쳐 실시한 ‘2021년도 지역개발사업 추진실적 평가’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우수기관에 상주시, 우수기관에 의성군‧영양군을 선정해 시상했다. 선정된 우수기관에는 기관시상과 함께 포상금이 지급된다.
또 지역개발사업 업무추진에 유공이 많은 공무원 7명에 대해서도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평가는 경북도가 낙후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지역개발사업 76개 지구(863억원)에 대해 사업 추진실적, 민간자본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국‧도비 집행실적, 시‧군비 투자실적 등 총 6개 지표를 종합평가했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상주시는 민간자본 유치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SK머티리얼즈 공장을 유치하고, 동천수, 이엠이홀딩스, 가바라이스와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우수시책으로 선정된 ‘귀농인 임시주거시설 설치사업’(모동면 정양리)은 귀농초기의 가장 큰 문제점인 임시주거지를 조성해 줌으로써 귀농 수요를 증가와 인구유입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의성군은 ‘YOUNG米 영미~宿 창업허브센터 조성사업’을 통해 청년창업 공유공간을 구축, 창업 교육 및 멘토링을 지원하고 청년창업과 일자리를 연계하는 특화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인구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인구 유입정책을 추진한 점이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영양군은 일자리 창출실적 부문과 개발계획 변경 및 공모사업 추진실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 지역개발사업 추진과 관련한 일자리 85개를 창출하는 등 지역개발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번 평가결과 발굴된 우수사례는 시군에 전파해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부진사업에 대해서는 문제점을 분석해 대책을 마련하는 등 향후 지역개발사업 추진 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박동엽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지역개발사업이 낙후지역 성장동력의 원천이 되기 위해서는 지역별로 차별화된 사업발굴 및 민간자본 유치가 지역경제 성장을 주도하는 핵심임을 명심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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