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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2021 울산형 뉴딜 지역발전 견인 주도
각종 대외수상으로 울산 위상 제고
등록날짜 [ 2021년12월28일 11시31분 ]

 

울산시가 ‘울산형 뉴딜’의 한 해 결실을 살피고 성공적인 추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울산형 뉴딜은 울산시가 2020년 4월부터 전국 최초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울산시의 전략 사업이다. 시는 ‘기간은 당기고, 예산은 줄이고, 일자리는 늘리고, 행복은 높이고’를 비전으로 그린·스마트·휴먼뉴딜의 3대 분야 30개 세부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뉴딜 추진단을 구성하여 세부사업을 발굴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동안 규제개혁 TF팀 회의, 5G시대 디지털 전환 발전계획 추진상황 보고회 등을 통해 관계 부서 및 기관간 수시로 소통하고 전략을 구체화했다.

 

특히 ‘부유식 해상풍력’과 ‘수소산업’은 한국판 뉴딜에 반영돼 국가 주도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올해 울산시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과 울산형 뉴딜의 연계를 강화하면서 사업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실행력을 높이는데 집중했다.

탄소중립 등 정부의 정책추진 방향을 면밀히 살펴 각종 정부 공모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그 결과, 18개 사업에 국비 1조 3,620억 원을 확보할 수 있었다.

 

공모 선정사업은 ▴동남권 광역철도 국가 선도사업(국토부, 국비 7,442억 원) 산단 대개조(산업부, 국비 2,871억 원)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교육부, 국비 1,794억 원)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고용부, 국비 330억 원) ▴부유식 해상풍력 종합지원 콤플렉스 조성사업(산업부, 국비 150억 원) 등이다.

 

행안부에서 지역별 중점 관리하는 지역균형뉴딜 대표사업에도 그린에너지와 조선 분야의 4개 사업이 선정되어 사업추진에 힘을 받고 있다.

 

해당 사업은 ▴부유식 해상풍력 종합지원 콤플렉스 조성,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 구축, ▴ICT융합 전기추진 스마트선박 건조 및 실증, ▴AI기반 중량화물이동체 물류플랫폼 실증사업으로 규제완화, 재정투자 면제 등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예상된다.

 

정부의 미래 발전 전략을 제시하는 해안・내륙권 발전종합계획 변경안(11월, 국토부)에 뉴딜 핵심사업이 반영되어 국비 등 정부 지원의 당위성을 확보하였다.

 

반영된 사업은 ▴태화강역 수소 복합허브 조성, ▴에너지융복합단지 조성(원전해제) ▴부유식 해상풍력 종합지원 콤플렉스 조성, ▴경제자유구역을 통한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등 4건이다.

 

지역 유망 중소벤처기업 중점 투자 및 지속성장 지원을 위한 각종 벤처펀드 조성에도 힘썼다.

 

230억 원 규모의 스마트 그린뉴딜 창업벤처펀드를 조성(8월)하여 ㈜인터엑스 등 지역 유망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경상남도 등과 협력하여 840억 원 이상의 동남권 지역뉴딜 벤처펀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와 부・울・경 3개 지자체가 지역균형발전 협약(11월)을 맺어 뉴딜성공을 위한 초광역협력 체제도 구축했다.

 

울산형 뉴딜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외부기관 평가에서도 좋은 결실이 뒤따랐다.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이달의 한국판 뉴딜’ 선정(정부합동, 지자체 최초) ▴마을교부세 사업, ‘민주당 지방정부 우수정책 경진대회 1급 포상’ ▴태화강국가정원, ‘2021 세계조경가협회 문화・도시경관 부문 우수상’ ▴행안부 주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입상(수소배관망 구축, 플라즈마 기술 활용) ▴행안부 주관,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평가 우수기관 선정 등이다.

 

2021년도 울산형 뉴딜의 주요 추진사업을 분야 별로 자세히 살펴본다.

 

울산형 그린뉴딜

 

그린뉴딜 분야 주요사업은 ▴부유식 해상풍력산업 육성 ▴태화강 수소복합허브 조성 ▴초소형 전기차 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이다.

 

첫째, 부유식 해상풍력산업은 세계 시장 개척으로 가능성을 확장하며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의 탄소중립을 선도했다.

 

지난 11월 울산시 투자유치단이 독일 기업들의 투자를 이끌어 내면서 발전단지 규모가 6GW에서 9GW로 확대됐다. 이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이며, 870만 가구 전력공급과 최대 32만 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지난 5월 열린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전략보고회에는 대통령이 참석해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표명했고, 이후 5개 민간투자사 모두 발전사업 허가를 취득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다.

 

둘째, 태화강역을 육상·해상·항공을 아우르는 수소 교통수단 복합허브로 조성해 일상 속 수소사회 구현을 주도했다.

 

국내 최초의 수소선박을 제작해 지난 10월 남구 장생포 소형 선박 부두에서 시운전에 성공했다.

 

수소트램은 지난 7월 정부 공모사업인 수소전기트램 실증사업(426억원) 선정을 바탕으로 최근 트램 디자인과 이미지를 공개했으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트램 실증에 나선다.

 

수소 시범도시 종합계획 수립(2월), 수소배관 185km 구축, 수소충전소 10개소 건립, 수소전기차 2,281대 보급 등으로 수소경제 기반을 구축했다.

 

태화강역 환승센터 신축(11월), 동해남부선 개통(12월)에 따라, 앞으로 수소기반의 새로운 교통수단 연계를 보다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셋째, 초소형 전기차 산업 클러스터 조성으로 확실한 미래 신성장 동력을 마련했다.

 

1회 충전으로 120km 주행이 가능한 초소형 전기차의 시제품 실증을 거쳐 정부 인증절차를 밟고 있으며, 마무리 되는대로 생산에 들어간다.

 

울산형 스마트뉴딜

 

디지털 시대 경쟁력 강화와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스마트 뉴딜사업은 ▴울산형 데이터 댐 구축 ▴국가산단 지하배관 스마트 안전망 구축 ▴디지털 인력양성 및 첨단산업 육성 등이다.

 

첫째, 울산형 데이터 댐의 핵심거점인 울산 빅데이터 센터 개소(2월)로 ‘데이터중심 스마트 울산 조성’을 실현했다.

 

공공·교통·교육분야 데이터 개방과 빅데이터 구축, 청년 인턴십 운영 등으로 데이터 수집과 분석, 활용 등 전주기 생태계를 조성했다.

 

둘째, 각종 산업안전사고 예방과 효율적 운영을 위한 국가산단 지하배관 스마트 안전망을 구축했다.

 

석유화학공단 지하배관 총 910km 중 621km의 안전진단을 마쳤으며 ▴GIS 정보 불일치(45개사/누계) ▴전기방식설비 불량(35개사/누계) ▴피복손상부 확인(2,049개소/누계) 등에 대해 개선작업을 벌였다.

 

인공지능 기반 안전관리 지능화사업으로 ▴디지털트윈 증강현실 시스템(6개 구간, 1.3km) ▴사물인터넷(IoT) 기반 원격방식 모니터링(72개소) ▴누출 감지용 가스감지 시스템(5개구간) 등을 구축했다.

 

셋째,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미래인재 양성으로 디지털 첨단산업 육성과 제조혁신을 촉진했다.

 

디지털인력 양성을 위해 ▴반도체 소재부품 융합대학원 개원(9월, 신입생 18명) ▴울산과기원 인공지능 대학원 운영(교수 2명 채용, 학생 54명 선발) ▴울산이노베이션스쿨 운영(263명 수료) ▴정보통신기술(ICT) 이노베이션스퀘어(AI 배울랑교 / 456명 수료)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 지원사업(강사 70명 양성, 초・중・고생 4,472명 교육) 등을 추진했다.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강소연구개발특구 운영(연구소기업 8개사 설립, 기술이전・출자 20건, 창업 13개사 등) ▴3D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 개소(2월) ▴인공지능(AI) 이노베이션파크 출범(1월, 연구과제 10건 수행) 했다.

 

울산형 휴먼뉴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휴먼뉴딜 사업은 ▴울산형 마을뉴딜 ▴울산 신혼부부 주거지원 ▴울산형 복지・건강뉴딜 등이다.

 

첫째, 울산형 마을뉴딜로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발전을 도모했다.

 

만 원의 개인주민세를 마을로 환원하는 시민참여형 마을교부세 사업으로 주민이 직접 마을사업(132건)을 수행토록 하면서, 진정한 참여민주주의를 실현했다.

 

울산시 건의로 마을별로 주민세(개인분) 세율을 차등 적용할 수 있는 지방세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내년부터 마을 별로 최대 15,000원 까지 마을교부세 예산을 증액할 수 있어 사업이 한층 활성화 될 전망이다.

 

둘째, 전국 최대 규모 신혼부부 주거지원사업으로 주거안정과 내집 마련을 도왔다.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만 19~39세 이하 신혼부부 가구를 대상으로 월 임대료와 관리비를 최대 35만원 지원했다.(12월 기준 850가구 14억 원)

 

전국 최초로 공공임대주택 공급 활성화와 주거비 무상지원을 접목해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지자체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내년부터 지원연령을 만 45세 이하로 확대하고 지원범위도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을 추가해 가구당 최대 40만원까지로 늘린다.

 

셋째,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시민 모두가 누리는 건강도시를 구현했다.

 

복지뉴딜 분야는 ▴사회서비스원 출범(12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6개소), ▴제2시립노인복지관 건립 착수(11월), ▴청소년 문화회관 착공(12월), ▴최중증장애인주간보호시설 추가 확충(1개소) 등을 추진했다.

 

건강뉴딜 분야는 ▴울산의료원 부지 선정(7월) 및 타당성재조사 대상 선정(12월) ▴산재전문 공공병원 기본․실시설계 용역 착수(11월) ▴북구 공공산후조리원 개원(7월) ▴울산권역 장애인 구강진료센터 개원(8월) ▴취약노동자 건강증진센터 개소(10월) 등으로 공공의료기반 강화에 힘썼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 울산형 뉴딜 추진을 통해 쌓은 역량으로 내년 정책을 더 진화시켜 나가면서, 울산의 지속가능한 미래발전의 토대를 튼튼히 구축하고 지역경제를 더 활성화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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