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는 11월 25일(토) 주말에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오전에는 전북도청(전북 전주시 완산구 소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오후에는 전남 함평군 거점소독시설(학교면 월산리 소재)을 방문했습니다.
* 참석 :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김생기 정읍시장, 이건식 김제시장, 박우정 고창군수, 김종규 부안군수,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안병호 함평군수, 전영재 순천부시장 등
이번 방문은 올해 겨울철 들어 전북 고창 오리농가에서 AI가 처음 발생했고, 전남 순천만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현장방역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습니다.
* 정부는 11.19일 고창 오리농장 AI 확진 즉시 위기경보를 ‘주의’단계에서 ‘심각’단계로 격상하여 전국단위 최고수준의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음
먼저, 이 총리는 전북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을 방문하여, 전북도지사와 AI 발생지역 및 인접지역으로 철새도래지와 밀집사육단지가 있는 4개 시·군(고창군, 정읍시, 부안군, 김제시)의 단체장으로부터 AI 방역추진현황 및 대응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AI 발생농장과 역학관계가 있는 농장에 대한 방역조치 상황, 야생조류에 의한 AI 유입차단 조치상황, 전통시장․소규모농가․가든형 식당 등 방역취약 분야에 대한 점검상황 등을 꼼꼼히 점검했습니다.
다음으로, 전남 함평군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하여 전남도 정무부지사, 순천시 부시장, 함평군수로부터 방역추진 상황을 보고 받았습니다.
이 총리는 거점소독시설의 소독시연을 참관하면서 소독현황을 확인하고 관계자를 격려했습니다.
한편 이 총리는 전북 고창에서 AI 항원이 검출된 11월 18일(토)과 고병원성으로 확진된 19일(일) 두 차례에 걸쳐 관계 부처에 긴급지시를 했고, 20일(월)에는 농식품부 장관 등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AI 상황점검 및 대책회의를 주재한 바 있습니다.
이 총리는 가용자원을 총동원, 초동방역을 철저히하고 AI 긴급행동지침에 따른 필요 조치를 신속하게 시행하는 등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긴밀히 협조하여 확실한 방역태세를 갖추고 AI 확산 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줄 것을 주문한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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