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경상남도 해양공간관리계획을 수립·고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경남 해양공간관리계획’은 해양수산부의 해양공간기본계획 고시(2019.7.26.)에 따라 경남 해양공간의 특성 및 현황, 보전 및 이용·개발을 고려한 용도구역 지정 및 관리방향 설정으로 해양공간을 통합관리하기 위한 법정계획이다.
해양수산부와 경남도는 경남의 해양공간 관련 정보와 현안을 광범위하게 수집・분석하고, 해양공간 특성평가, 관련 법·제도 검토, 해양이용·개발 및 보전 수요 등을 고려해 해양용도구역을 포함한 해양공간관리계획을 마련했다.
이후 전문가와 이해관계자, 지역주민 등의 의견을 청취하고, 공청회, 관계부처 협의와 해양수산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이번에 고시하게 되었다.
경남 해양공간관리계획 전문은 30일부터 해양수산부와 경상남도 누리집에서, 용도구역 지정 현황 등 상세도면은 해양공간통합관리 정보시스템(www.msp.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해양수산부 누리집 : www.mof.go.kr → 정책자료 → 법령정보 → 고시
경상남도 누리집 : www.gyeongnam.go.kr → 도정소식 → 고시공고
백삼종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해양공간관리계획은 경남 해양의 현황과 특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라면서, “이 계획을 토대로 앞으로 해양용도구역을 적극적으로 관리하여 해양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