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30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제4기 구민감사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구는 ‘제4기 구민감사관’을 각계 전문가의 구정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기존 16명에서 20명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이번 모집을 통해 내년 2월 임기가 끝나는 제3기 구민감사관 중 연임 인원을 고려해 8명 이내로 선발할 예정이다.
성별, 나이 등 참가 제한은 없으나 ‘국가공무원법’ 상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법률, 회계, 세무 등 여러 분야 전문가 및 감사업무 유경험자, 현재 구민감사관이 없는 행정복지센터 거주자, 최초 지원자 등은 우대한다.
2022년 1월 10일(월)부터 신청서 접수 후 서구 자체 선정심사위원회에서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하며, 2022년 2월 중에 위촉할 예정이다.
서구는 다음달 10일부터 신청서 접수 후 자체 선정심사위원회를 열어 서류심사 등을 통해 선발하며 2월 중에 위촉한다는 계획이다.
구민감사관은 구 자체 감사 및 조사업무에 참여할 수 있으며 부패유발 제도 및 관행 시정 건의, 현안 사업 등의 문제점에 대한 개선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서구는 지난 제3기 구민감사관을 운영해 구 자체감사 16회에 참여해 주민자치센터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으며 주차단속, 쓰레기 무단투기 등 구민 실생활에 직접 영향을 주는 불편사항 총 56건을 제보해 구 행정을 개선해 나갔다.
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정 발전을 위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참여를 기대한다”며 “이번 공개 모집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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