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1.12.31.부터 경기도 이천시(부발역) ~ 충청북도 충주시(충주역)를 잇는 중부내륙선 철도 이천(부발)~충주 구간에 KTX-이음을 운행한다고 밝혔다.
중부내륙선 이천~문경 철도건설 사업은 총사업비 25,302억 원 규모로 금회 개통 구간은 중부내륙선 1단계로 이천(부발)∼충주 간 56.9km를 잇는 단선철도다.
2단계 사업은 충주~문경 간 39.2km 구간으로 2023년 12월 개통 예정이며, 향후 수서~광주선, 문경~김천선, 남부내륙선(김천~거제)이 연계되며 한반도 종단을 잇는 새로운 철도망이 형성될 전망이다.
중부내륙선 1단계 이천(부발)∼충주 간 정차역은 모두 5개로 부발역ㆍ가남역ㆍ감곡장호원역ㆍ앙성온천역ㆍ충주역에 정차한다. 열차 운행횟수는 평일과 주말 동일하게 1일 8회로, 상ㆍ하행 각각 4회다.
여주시에는 가남역 1개소가 신설되며, 가남역은 경기도 여주시 가남읍 태평리 일원에 소재한 역으로 1면 2선 섬식 승강장으로 건설되었다.
한편, 중부내륙선 1단계 열차운임은 KTX 기본운임인 일반실 8,400원 우등실 11,400원으로 책정됐지만,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022. 3.31.까지 개통기념 이벤트로 전 구간을 5,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승차권은 ‘코레일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예매할 수 있다.
중부내륙선 1단계 개통을 맞이하여 30일 충주역에서 이천(부발)~충주 철도건설 개통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국토교통부 장관 등 주요 관계자와 여주시장, 여주시의회 의장, 교통행정과장, 가남읍장, 가남읍 주민자치위원장이 참석 하였으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제한된 인원으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가남역 신설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철도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중부내륙선을 연계한 철도가 완공되면 수도권과의 접근성 개선으로 인구유입효과 및 지역의 관광산업과 기업체육성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전망”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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