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은 임인년 새해를 맞아 첫 공식일정으로 국립제주호국원, 창열사, 4·3평화공원을 잇달아 방문해 참배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도에서는 구만섭 권한대행, 고영권 정무부지사, 허법률 기획조정실장, 이중환 도민안전실장 등 4명만 신년참배를 올렸다.
제주도와 도의회, 교육청은 각 기관별로 신년참배를 진행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1일 오전 8시 국립제주호국원과 창열사를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위훈을 추모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제주도민의 무사안녕을 함께 기원했다.
이어서 구만섭 권한대행은 오전 10시 4·3평화공원을 방문해 4·3영령들의 혼을 위로했다.
참배를 마친 후 구만섭 권한대행은 위패봉안실에 마련된 방명록에 “4·3 영령님들의 넋을 기립니다. 도민과 함께 4·3의 완전한 해결을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습니다”라고 작성하며 차질 없는 후속조치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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