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기상이변으로 올 겨울 폭설과 도로결빙 등이 발생할 것에 대비,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설해예방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효율적인 제설작업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 겨울 액상 제설제 246t, 염화칼슘 924t, 다목적도로 보수차량 1대를 확보하고, 자동염수 살포장치 6개소, 도로변 제설함 333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도로분야 설해대책 상황실 운영을 통한 단계별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지역 내 제설 담당 노선 6개를 운용, 눈이 오면 주민이용이 많은 주·보조 간선도로에 대한 제설 작업을 우선적으로 벌이게 된다.
제설 취약구간을 전면조사해 취약지구에 대해서는 책임제를 통해 상시적 관리를 하는 한편, 강설 시 우회도로 및 잔설 배출장소 확보하는 등 대처능력을 강화한다.
12월 1일부터 운영할 ‘도로분야 제설대책 상황실’에는 상황반과 제설반 2개 반을 편성하고, 22개동에도 자체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 내 군대를 비롯해 민간과도 장비 지원 비상연락망을 구축, 만일의 사태에 대응하게 된다.
단계별로는 24시간 5cm 미만 눈이 올 때는 예비특보, 5cm 이상 예상될 때는 대설주의보, 20cm 이상일 때는 대설 경보를 발령, 도로과와 안전재난관리과, 동주민센터 등이 신속하게 열화칼슘 등을 살포하는 한편, 내 집 앞 눈 치우기를 독려 통행인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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