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부광로 ‘서해안로 사거리 ~ 부천옥길지구’ 840m 구간을 오는 28일 오후 4시 임시 개통한다고 밝혔다.
지하철 1호선 역곡역 남부와 광명시를 잇는 부광로는 공공주택지구(부천옥길, 서울항동) 개발에 따라 증가되고 있는 교통량을 수용하는 남북 간 주간선 도로로 LH공사와 SH공사가 내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임시 개통하는 구간은 서해안로 사거리~부천옥길지구 구간으로 폭 15m 4차선 도로 840m다.
이로 인해 범안로를 우회해 서해안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서울·수도권으로 가는 접근성이 향상되고, 역곡역에서 부천옥길지구로 진입하는 주행시간이 종전 20분에서 8분 여 정도로 단축돼 부천 남부지역의 교통 혼잡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열 도로정책과장은 “내년에 부광로 1,040m가 완전히 개통되면 옥길지구에 입주하는 시민들이 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용이해지고 출퇴근 시간 단축 등 교통 여건이 좋아질 것이다. 또한, 부천시 남북 간 주요간선도로망 구축 및 지역 발전이 가속화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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