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인천 최초로 전자게시대를 도입해 지난해 12월부터 설치와 시범운영을 완료하고 정상 운영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전자게시대는 차량 이동과 유동 인구가 많은 청라 홈플러스 앞과 루원사거리 2곳에 설치됐으며 매일 오전 6시부터 밤 12시까지 운영된다. 광고 비율은 상업광고 80% 공익광고 20%로 1기당 25개 광고가 20초 이내 정지화면으로 송출된다.
구는 전자게시대를 ‘스마트에코시티’ 조성과 더불어 소상공인 광고 기회를 확대하고 친환경적 디지털 광고문화 선도를 위해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디지털 방식 친환경 매체로 각광받는 전자게시대는 짧은 대기시간과 뛰어난 가시성으로 높은 광고효과가 있고 도시와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을 통해 도시미관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덧붙였다.
또한 구는 전자게시대 설치로 무분별한 현수막 난립 방지와 폐기물 발생량 제도를 실천하고 더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전자게시대 운영으로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 다양하고 효과적 홍보 기회를 제공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구민들도 쉽고 편리하게 생활문화 정보를 접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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