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홍미영) 시설관리공단은 최근 공단 다목적실에서 포항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 사태 등을 감안, 지진 대응 태세를 갖추기 위한 관계자 회의를 갖고 긴급 조치반 주관 하에 공단이 관리하는 시설물 전반에 대해 안전점검을 벌였다.
부평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한섭)의 긴급 점검은 포항 지진의 여파가 인천 지역까지 미침에 따라 공단이 관리하는 시설물의 안전성․위험성 여부를 파악,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기획됐다.
점검은 건축, 기계, 전기, 가스 등 분야별 육안점검 형식으로 진행하고, 조사 결과 나타난 균열 정도나 침하 상태 등에 따라 관찰대상과 긴급조치 대상으로 구분, 관리․조치키로 했다.
시설관리공단은 긴급조치 대상으로 선정된 건물 등은 유관기관 협조 또는 별도 예산을 투입해 정밀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정밀점검 결과에 따라 개․보수 등 후속조치를 단행할 계획이다.
특히 관찰대상으로 선정된 곳은 크랙게이지나 경사기 등을 부착, 위험성 정도를 지속적으로 관찰해 안전사고 예후를 판단하고 이번 점검내용을 시설물 이력관리 대장에 기록, 향후 시설물 관리에 참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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