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최근 강남시장 야간경관조명 설치공사를 완료하고 시범운영에 이어 본격가동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강남시장은 올해 인천시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 조성사업’에 선정돼 서구와 함께 강남시장만의 특색있는 야관 경관조명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10월 한 달 동안 진행됐으며, 색색의 파노라마 조명과 강남시장의 마스코트인 꿀벌을 활용한 조형물을 야시장 및 청년빌리지 86m 구간에 설치해 다채로운 시장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를 통해 시장을 찾아온 고객에게 강남시장만의 이색적인 경관을 선사하고, 야간에도 활기 넘치는 시장으로 변화해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남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야간경관조명 설치로 인해 조명과 아케이드가 어우러져 강남시장만의 특색 있는 시장 환경을 갖게 됐다”며 “시장 축제, 공연, 체험 행사 등 더 많은 고객이 강남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구 관계자는 “강남시장 상인회와 지속적인 협력으로 강남시장이 어느 전통시장과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는 화려함은 물론 다양한 특색사업을 통해 한번쯤 와보고 싶은 지역 명물로 탈바꿈 시키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구는 이번 경관조명의 실시성과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향후 관내 전통시장의 각종 시설현대화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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