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자전거 사고 등에 정확한 위치 안내를 위해 경인아라뱃길 자전거도로에 주소정보시설물을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구민의 쉼터와 운동 장소인 경인아라뱃길 자전거도로는 그동안 위치 안내 시설물이 없어 사고 발생 시 정확한 위치 파악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구는 정확한 위치 파악이 가능하도록 ▲긴급재난용 기초번호판 329개소, ▲이면도로에 도로명판 22개소를 도색 및 설치했다.
기초번호판과 도로명판은 주변에 건물이 없어 위치 파악이 어려운 곳에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표기해 위치를 안내하는 주소정보시설물이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주소정보시설물설치로 사고 발생 등에 대비해 정확한 위치 파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위치안내 사각지대를 계속 발굴해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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