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이번 참사가 발생한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참으로 안타깝고 죄송스럽고 유감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사고가 발생하자마자 가장 집중했던 것이 실종자를 파악하는 것이이었고, 그 결과 어제 저녁 신속하게 연락이 두절된 6분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어젯밤에 바로 구조팀을 현장에 투입하고.
싶었지만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야간에 투입하는 것은 또 다른 안전사고 발생의 우려가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라
오늘 아침 날이 밝자마자 국토안전관리원을 중심으로 드론을 띄워 현장을 샅샅히 살핀 후에 사고현장 내부 지하에서 꼭대기층까지 안전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이어 11시경 안전점검팀은
내부의 경우 지하에서 꼭대기까지 수색작업을 하는데 문제가 없으며, 외부는 일부 붕괴 우려가 있어 안전 보완 작업이 필요하므로 우선 드론 등을 이용해 열화상카메라와 구조견을 활용해 수색이 가능하다고 최종 결정하고 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안전점검팀의 의견을 받아들여
11시20분 먼저 구조견 6두와 핸들러를 현장에 투입했고, 뒤이어 현장구조팀의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외부의 경우는 드론을 활용해서 열화상카메라로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구조견들이 병행해서 실종자 찾기에 나섰습니다.
아울러 추가 붕괴사고를 막기 위해
시공사와 타워크래인 전문가 등이 지금 현재 타워크래인 해체 여부 등 안전성 확보 방안을 강구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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