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원도심 노후 공원(녹지) 환경개선 사업비’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75억 원 예산을 확보하고 투입해 석남이음숲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등 18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구는 ‘신도시보다 살기 좋은 원도심 만들기’라는 슬로건으로 신도시에 비해 구도심이 차별되거나 소외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서구 관계자는 “그동안 원도심 주민의 휴식공간 공원(녹지)시설 중 20년 이상 된 노후시설이 많아 주민 불편이 있었다”고 했다.
이에 서구는 지난 2020년부터 2년간 총 32억 원을 투입해 주자공원 등 공원 4곳을 새로 조성하고 진주체육공원 테니스장 등 10곳의 체육시설과 휴게시설을 개선·교체한바 있다.
2022년 서구는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사업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에 원도심일대 녹지 30,000㎡를 포함해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국비 15억을 포함 총 30억 원을 집행해 구도심 주거 인접지역에 숲을 조성하고 공장단지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탄소오염물질을 차단해 대기질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구는 원도심 주민 건강에 일조하고 국가 목표인 온실가스 감축에도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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