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연대 장병들이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강화군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예닮에서 사랑의 김장 봉사활동에 나선다.
45명의 장병들이 1000포기의 김장과 청소, 양로활동을 했다.
상승연대와 예닮은 2012년도 처음 자매결연 한 이후부터 매년 김장김치 담그기 봉사활동을 전개하였고 매달 1~2회씩 꾸준히 방문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예닮은 장애등급 1,2등급의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들을 위한 사회복지시설이며, 현재 지적장애, 지체장애, 뇌병인 장애인이 이용하고 있다.
원장 김종호(52)씨는 “어려울 때마다 어김없이 찾아와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는 해병대원들이 너무 고맙다. 우리 예닮 가족들이 이번 김장김치를 통해서 추운겨울을 든든하게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장 봉사활동에 나선 김민식 일병(20)은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을 도우며 많은 보람을 느꼈다”며 “추운겨울을 나시는데 이번 김장김치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도움을 필요로 한다면 언제 어디든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상승연대에서는 매년 강화도 전지역과 서측도서에서 대민지원을 대대적으로 실시해왔다.
올해는 3000여명의 장병들이 농번기 기간에 대민지원을 실시했다.
해병대 2사단은 내년에도 김포와 강화ㆍ서측도서 전 지역에 거쳐 적극적으로 대민지원을 펼쳐 국민과 함께하는 해병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청룡부대의 전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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