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어린이 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LPG어린이통학차 구입비’를 지원하기로 하고, 1월 17일부터 26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중형 승용·승합(9인승이상 15인승이하) LPG 어린이통학차량 신차를 구입하려는 어린이 통학차량 소유자(신고예정자 포함) 또는 차량 공동소유자이다.
총 지원대수는 10대이며, 1대당 지원금액은 700만 원이다.
과거에는 기존 경유차량을 폐차한 후에 LPG통학차량을 구입해야 지원금을 받을 수 있었으나, 이번에는 폐차 여부와 관계없이 LPG통학차량을 구입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신청자격은 도로교통법 제52조에 따라 어린이 통학차량의 신고필증상 주소지가 세종특별자치시로 돼 있어야 한다.
지원대상자 선정은 선착순으로 하되, 조치원읍 죽림리, 부강면 부강리 등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내 어린이통학버스 신고차량을 우선적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신청방법은 접수기간 내 인터넷 신청 또는 방문신청으로 접수해야 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 공고고시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완식 시 환경녹지국장은 “LPG어린이 통학차량을 구입하는 것은 미세먼지 취약계층인 어린이들의 건강 보호와 대기질 개선에 도움이 된다”라면서 “기존 경유 통학차량을 운행중인 어린이집, 학원 운영자들께서는 이번 기회에 보조금도 지원받으시면서, 어린이의 건강도 증진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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