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오는 설 명절을 맞이해 환경오염물질 불법배출을 예방하고자 관내 산업단지, 공장 등 환경오염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특별감시를 벌인다.
설 연휴 특별감시기간은 1월 19일부터 2월 2일까지 총 15일간이며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중점감시·순찰 강화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 설치·운영 ▲신고·상담창구(☎128) 등을 추진한다.
특히 연휴 전인 1월 19일부터 28일까지는 환경오염물질 다량배출사업장 등 중점감시 대상사업장 30곳에 대해 사전계도와 집중순찰을 병행한다.
이어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연휴 중에는 산업단지, 공장지역 등 오염 우심지역 인근의 조천·미호천 등 주요 소하천 7곳에 대한 감시활동(모니터링)과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박판규 환경정책과장은 “설 연휴 등 취약시기를 악용한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오염행위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환경감시와 단속 활동을 강화하겠다”라며 “시민분들께서도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하시면, 국번없이 128번으로 제보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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