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군·구와 정책을 공유하고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월 17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10개 군·구를 찾아가는 현장 맞춤형 연두방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연두방문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주민 설명회 형식의 시민이음대화를 생략하고, 지역현안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생생한 지역주민의 소리를 듣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연두방문 첫 날인 17일, 박남춘 인천시장은 계양구청에서 주요현안에 대한 업무를 청취하고, 「작전문화공원 조성 및 소극장 건립」 현장과 「계양산업단지 조성」현장을 찾아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박시장은 “두 사업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 만큼 시에서도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년 하반기 준공예정인 작전문화공원 조성 및 소극장 건립사업은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2,971㎡ 규모로 300석의 공연장을 갖추게 되며, 도심 속 공원에 새로운 문화 기반을 마련해 시민들이 양질의 공연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계양산업단지는 유해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첨단산업과 청년들의 창업공간, 중소기업을 위한 연구개발시설을 유치할 계획으로 계양구의 재정자립도를 향상시키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시장은 “앞으로도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의 오래된 주민 숙원사업과 주민편의·복지·공공시설 등 시 지원이 필요한 사업을 중점 발굴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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