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와 인천시 교육청은 19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새로운 5년의 ‘부평구 교육혁신지구 업무협약 및 부속합의’를 체결했다.
부평구 교육혁신지구 사업은 부평마을학교 운영 등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마을교육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부속합의 사항은 교육혁신지구 사업추진을 위한 2022년 세부사업계획과 재원분담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는 ▲교육혁신지구 사업에 관한 행정·재정 지원 ▲지역의 인적·물적 교육자원 발굴 및 연계 ▲민간 및 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축 ▲교육혁신지구 민·관·학 거버넌스 운영 ▲지역교육혁신협의회 구성 및 운영 등을 이행하게 된다.
재원은 부평구 4억2천760만 원, 시 교육청 3억9천700만 원으로 총 8억2천460만 원의 예산을 분담하기로 했다.
2022년 부평구 교육혁신지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발생하는 교육결손을 회복하고 수요자 및 현장 중심의 교육회복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을연계교육과정 운영 ▲부평마을학교 운영 ▲마을교육활동가 역량강화 및 마을교육활동 지원 ▲민·관·학 협력체계 구축 ▲지역특화 사업 등 다양한 마을교육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부평마을학교 공모사업’은 마을기획형을 신규로 기획해 참여대상과 활동범위를 확대했다. 마을따숨터 사업과 청소년 자치활동 지원 사업 등 지역특화사업의 추진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온 마을이 아이들에게 민주적이고 책임감 있는 올바른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삶의 터전이 되도록 ‘부평구 교육혁신지구’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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