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설 연휴 기간 낚시어선 이용객이 평소보다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2월 4일까지 2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와 시군, 해양경찰서, 해양교통안전공단 및 낚시단체 등 관계기관이 함께 낚시어선 입출항이 많은 항포구에서 도내 낚시어선 90척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주요 점검 내용은 출항 전 안전점검 실시 및 비상 대응 요령 안내, 구명조끼 착용, 승선자 명부 작성 및 신분증 대조 확인 여부 등이다. 낚시어선업자와 낚시인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현장 안전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또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위험도를 고려해 상시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손소독제 비치, 낚시객 간 2m 이상(최소 1m) 거리두기, 선실 창문 상시 개방 및 주기적 환기 여부도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법사항은 즉시 시정토록 하고 코로나19 감염병 위험요소가 확인되면 신속한 현장지도로 감염병 확산 예방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업인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낚시어선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낚시인들도 안전수칙 준수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상시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등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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