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28일 아동친화적인 아동 돌봄과 발달환경 조성을 위한 ‘2017 아동이용시설 실무직원 아동권리 워크숍’을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제2회 서구 아동권리주간 운영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지역아동센터, 공동생활가정 실무직원, 장애인시설, 영유아시설, 도서관 실무직원 및 구 해당부서 담당직원 등 총 2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국가인권위원회 김영희 강사를 초빙해 ‘아동권리의 이해 및 아동권리의무이행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워크숍을 통해 아동친화도시의 주요가치인 유엔아동권리협약 및 아동권리에 대해 알아봤으며, 인권감수성 체크리스트 작성, 인권침해 경험을 함께 나눴다.
또한, 아동권리를 존중하는 의사소통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등 다양한 인권감수성 증진활동을 통해, 아동권리를 존중하는 아동권리의무이행자로서 역할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아동친화도시는 아동을 주체로서 바라보는 인식의 변화에서 출발한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아동 권리가 존중되고 실천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7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 받은 서구는 지속적인 아동권리 교육을 통해 아동친화도시의 최우선 가치인 아동권리가 존중되는 지역사회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